공동체 질서 확립으로 전하는 선한 영향력, 법무법인 우리

김혜진 법무법인 우리 청주분사무소 대표 변호사

  • 입력 2021.03.30 11:01
  • 수정 2021.03.30 17:01
  • 기자명 박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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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로스쿨 제도 도입 이후 해마다 변호사 수가 증가하면서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충북 청주에서 형사·이혼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 우리 청주분사무소의 김혜진 대표 변호사는 의뢰인들의 높은 신임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김혜진 대표 변호사는 한국철도공사에서 법무부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의 자문 및 소송을 진행하는 등 실무 능력을 갖춘 바, 여성번호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의뢰인이 타인과 쉽게 상담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하여 편안하게 상담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공동체 질서 확립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한 열정을 인정받으며 법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가고 있는 김혜진 대표 변호사를 <피플투데이>에서 집중 조명해본다.

 

변호사 될 운명…'꿈 이루다'
법무법인 우리 김혜진 대표 변호사는 법조계의 길에 입문하기까지 특별한 이력이 존재한다. 한국철도공사 법무부장을 역임하며 송무‧자문 업무를 맡아 진행해왔다. 그런 와중에 공사 직원이 형사 사건에 연루되는 일이 발생하면서 김 대표 변호사의 운명을 바꿔놨다고 말한다. 

"서울 역사 내에서 노숙인이 사망했던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요. 구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철도공사 직원과 공익근무 요원이 기소를 당하게 됐습니다. 공사 측에선 형사 사건에서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저는 이전부터 소송을 직접 이끌고 싶단 생각이 있어서 일맥상통했죠. 제가 소송 대리인 즉 변호인으로서 직원과 공익근무 요원을 변호하게 되었습니다. 형사 소송에서 타인을 도와주며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고, 사내 변호사에서 일반 변호사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현실 속에서 자신이 마음먹은 것을 그대로 해내는 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렇기에 김 대표 변호사가 걸어온 길이 더욱 묵직하게 느껴지는 바다. 이로써 김 대표 변호사는 법률사무소 윤진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년 전 법무법인 우리 청주분사무소를 이끌게 됐다. 현재 법무법인 우리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가운데, 청주분사무소는 이혼전문·형사전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 대표 변호사는 "법무법인 우리 청주분사무소는 이혼‧형사 소송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변론을 준비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법무법인 우리는 의뢰인과의 소통을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긴다. 모든 사건에서 정확한 사실관계 판단을 위해 의뢰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어떤 자료의 작은 부분까지도 놓치지 않으며 재차 확인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필히 ‘이것’만큼은 분명히 바로잡고 있다는 것. 

"의뢰인이 약점이 있다거나 무리한 요구를 할 경우 해당 사안이 불가하다는 점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합니다. 의뢰인의 선택권을 보장해 주는 게 변호사의 의무이기 때문입니다. 사건 선임을 위하여 사건 결과에 대하여 과장하는 것은 의뢰인의 선택권을 침해할 수 있습니다. 의뢰인이 현재 처한 상황을 가장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법적 지식과 법적 경험으로 조언하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입니다."

자칫 잘못된 선택으로 의뢰인의 인생 자체가 바뀔 수 있다. 이에 김 대표변호사는 소송 경험과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하며 다양한 시각으로 사건을 분석하고 해결해 높은 승소율을 이끌어내고 있다. 

 

강화되는 형사사건에 '전략적 변호'로 대응
특히 김 대표변호사는 다수의 형사사건에서 탁월하고 전략적인 변호로 호평 받고 있다. 진실을 소명하기 위해 수사기관 등을 수차례 방문하는 등 발로 직접 뛰어다니는 이른바 '현장통'이다. 

최근 보이스 피싱, 성범죄와 더불어 음주사건 처벌 강화로 관련 의뢰 빈도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이 어려워진 지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뛰어든 고액 아르바이트가 알고 보니 보이스 피싱 자금책이었음을 뒤늦게 깨달아 사건에 휘말리기도 한다. 억울한 피의자는 보이스 피싱에 가담한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업무가 아닌 것을 깨닫지 못한 점에 대해 과실이 인정되면 엄한 처벌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은 보이스 피싱과 성범죄에 관련해서는 '혐의 없음' 또는 '무죄'를 받기 위해 수사단계에서부터 제대로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사단계에서 답변 하나가 곡해돼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음주사건의 경우 국가에서 엄격한 처벌 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은 좋은 현상이긴 하나, 음주사건으로 피고인이 된 사람들을 보면 변호사 개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수없이 많다. 음주사건을 맡았을 때에는 앞뒤 상황을 최대한 밝혀내고 따져 물어 처벌을 받더라도 적절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폭위 활동이 남긴 메시지
최근까지 김 대표 변호사는 학교 폭력과 관련해 지난 1년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활동에도 전념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은 특히 아직 나이가 어린 미성년자들에게는 장래에 많은 불이익을 안겨줄 수 있는 사안인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년 동안 학폭위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죠. 서로 화해하며 그 갈등과 화해 과정 속에서 배워나갈 수 있는 사건이, 엄정한 절차 진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심화되어 어른 싸움으로 번지는 상황들이 발생하는 일을 종종 보았습니다. 날카로운 법의 잣대로만 아이들 사건에 들이대다 보면 아직은 보듬어줘야 할 어린 아이들만 상처받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들의 에너지가 훗날 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표출될 수 있도록 징계적 차원이  아닌 보호적 차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실정이에요. 잘못한 부분에 대하여 책임을 지되 책임 범위 내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하려면, 아이 역시 정당성에 대해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절차에 지키되, 절차에 편중하지 않고, 힘들더라도 진실을 파악하려 노력하고, 힘들게 파악한 진실에 가장 정당한 처분을 내리도록 최선을 다해야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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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사회의 질서 확립 위해 노력할 터
이처럼 법무법인 우리를 통한 사건 의뢰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올바른 질서를 확립하는데 일조하는 김 대표 변호사는 앞으로도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소망했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변호사 생활이 어느덧 12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이 변호사 '김혜진'으로서 입지를 다져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법조인으로서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한발 한발 내딛는 그의 발걸음에 응원의 목소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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